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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의 30%를 자동이체하라 — 김승호가 말하는 부의 첫 단추

월급의 30%를 자동이체하라 — 김승호가 말하는 부의 첫 단추

네이버 책 / 스노우폭스북스

"내가 의지가 약한 게 아니다, 시스템이 없는 거다"

김승호가 『돈의 속성』에서 가장 강하게 주장하는 한 줄. "의지력은 매일 닳는다. 시스템은 잠을 자도 작동한다." 30년간 사업하면서 그가 본 부자들의 공통점은 IQ도 학벌도 아니었다.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일정 비율을 자동으로 빼는 단순한 시스템 하나뿐이었다.

왜 30%인가 — 김승호의 1/3 법칙

『돈의 속성』은 한국 직장인에게 30% 룰을 권한다. 더 많이 떼면 생활이 무너지고, 더 적게 떼면 5년 뒤 차이가 안 난다. 30%는 "불편하지만 무너지지 않는" 임계점이다. 350만원 받는 사람은 105만원, 500만원 받는 사람은 150만원. 1년이면 1,260~1,800만원이 자동으로 쌓인다.

실전 세팅 — 월급일 +1일에 자동이체 걸기

핵심은 월급일 다음 날(보통 26일)에 자동이체를 거는 것. 월급 통장에서 즉시 별도 저축 통장으로 빠져나가게 설정한다. 카카오뱅크·토스·시중은행 모두 자동이체 무료. 본인이 손대기 전에 빠져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통장에 100만원이 잠시라도 머무르면 무조건 쓰게 된다.

30%를 어디로 보낼까 — 3-3-4 분배

30% 안에서 다시 셋으로 나눈다. 30%의 30%(=월급의 9%)는 비상금, 30%의 30%는 인덱스 ETF 자동매수, 30%의 40%는 청약 + 중기 자산용 예적금. 한 통장에 다 모아두면 비상시 다 빼 쓰게 된다. 각 통장에 이름을 붙여라: '5년 뒤 집', '1억 만들기', '비상시 가족' 같은 식.

나도 20대 후반까지 매월 결심만 했다. "다음 달부터 100만원씩 모으자." 30번 결심하고 0번 모았다. 그러다 김승호 책을 읽고 자동이체 한 번 걸었다. 그날 이후 한 번도 결심한 적이 없다. 통장에 돈이 알아서 쌓이고, 1년 뒤 통장 잔고를 보고 놀랐다. "내가 이걸 모았다고? 언제?" 시스템이 작동했을 뿐이다. 의지가 약한 게 아니라 시스템이 없었던 거다.

출처: 김승호 『돈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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